[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개봉한지 약 2달이 지난 지금, 새로운 스파이더맨 영화가 찾아온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기존의 영화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더한 '확장편'이 개봉한다는 소식이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 전문 매체 더다이렉트는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흥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높은 가능성으로 확장편이 개봉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12월 개봉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박스오피스에서 꾸준히 선두를 달리며 19일(한국 시간) 기준 약 18억 달러(한화 약 2조 원) 월드 박스오피스 수익을 기록하고 있다.
매체는 흥행 수익을 올리기 위해 마블이 영화를 재개봉할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했다.
마블은 흥행 수익을 올리기 위해 2019년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과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을 재개봉한 바 있다.
당시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엔딩 크레딧 이후 7분가량의 추가 장면 등을 더한 확장편으로,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또한 4분 정도의 액션신을 추가한 확장편으로 재개봉됐다.
이런 와중에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는 인도네시아에서 오는 3월 둘째 주에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확장편이 개봉할 것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레딧의 마블 스튜디오 스포일러 페이지에도 오는 3월 11일 확장편이 극장에서 개봉할 것이라는 언급이 나오면서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확장편에는 피터의 변호사로 등장했던 데어데블(맷 머독)과 토비 맥과이어와 앤드류 가필드가 연기하는 역대 스파이더맨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전 세계 마블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