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돌발 음향 사고에 대처하는 마마무의 자세 (영상)

via lar_ sido / Youtube

실력파 걸그룹 마마무가 연이은 음향 사고에도 '프로' 다운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6일 유튜브에는 <돌발상황을 대처하는 마마무의 자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는 마마무가 지난 24일 구미의 삼성 '나눔워킹 페스티벌' 축하공연을 할 당시의 모습을 담고 있었다.

 

영상 속 마마무는 첫 곡으로 '음오아예'를 부르려고 했으나 시간이 지나도 MR이 나오지 않자 팬들에게 인사를 하며 그 공백을 메웠다. 

 

뒤이은 무대에서도 MR이 제 시간에 나오지 않거나 다른 곡의 MR이 나왔으나 마마무는 분위기를 띄우려 멘트를 하고 준비되지 않은 곡에도 최선을 다했다. 

 

마지막으로 '깊은 밤을 날아서'라는 곡을 부르려 했던 마마무는 역시 계획에 없던 '노란 샤쓰의 사나이'를 부르게 됐으나 이를 눈치채지 못할 만큼 자연스럽게 열창을 했다. 

 

이를 접한 팬들과 누리꾼들은 주최 측의 미흡한 준비에 대해 지적하면서 끝까지 능숙하게 대응한 마마무의 태도에 칭찬을 했다. 

 

한편, 마마무는 지난 31일 KBS2 '불후의 명곡'에서 故 배호의 '두메산골'을 통해 빼어난 실력을 발휘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via lar_ sido / Youtube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