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사내맞선'으로 돌아오는 배우 김세정과 안효섭이 다양한 '밸런스 게임'을 하며 연애 스타일을 공개했다.
최근 SBS '사내맞선' 제작진은 주인공인 김세정, 안효섭이 함께 '밸런스 게임'을 하는 모습을 올리며 드라마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사내맞선'은 친구 대신 맞선 자리에 나갔다가 자신이 다니는 회사 사장(안효섭 분)과 마주치게 되는 신하리(김세정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두 사람은 '사장님과 급 회식 VS 한 달 전부터 계획한 애인과의 100일 파티'란 질문에 각각 다르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김세정은 일이 먼저라며 전자를 택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세정은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면 이해해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반면 안효섭은 애인과의 100일 기념일을 챙기겠다고 답했다.
안효섭은 "어쨌든 선약이었고, 그게(회사 회식) 어떤 자리든 간에 (애인과의 약속을 깰) 이유가 되지는 않는 것 같다"라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두 사람은 '능력·외모·집안 모든 게 완벽한 애인 VS 어딘지 허술한 귀여운 애인'이란 질문에서는 의견 일치를 보였다.
김세정과 안효섭 둘 다 전자를 택했다.
안효섭은 "조건을 보고 좋아한다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거부감이 들지만, 나는 자기 일을 잘하는 사람이 좋다. 그런 의미에서 능력이 포함되는 완벽한 애인을 선택했다"라고 말했다.
김세정도 "본능적으로는 이성의 귀여운 모습이 끌리지만, 이성적으로는 전자가 좋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사내 연애를 들킬 위기에 처했을 때 애인과 거리를 둔다 VS 당당하게 밝힌다'란 질문에는 각각 다른 의견을 보였다.
애인과 거리를 두겠다고 말한 김세정은 "결혼할 사이면 말하겠지만, 아니라면 지금의 위치를 더 지켜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더 다양한 '밸런스 게임'을 하는 김세정과 안효섭의 모습이 궁금하다면 하단 영상을 직접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