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소녀시대 서현이 데뷔가 확정되고도 기쁘지 않았다는 사연을 공개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188회에는 소녀시대 서현이 출연해 절친한 가수 이환희와 드라이브를 하고 카페를 가는 등 알찬 휴식을 즐기는 일상을 공개했다.
화보 촬영 등 바쁜 스케줄을 마친 서현은 흰색 스포츠카를 몰고 20년 지기 친구이자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동기였던 이환희를 만나러 나섰다.
이환희의 근황을 묻는 MC 이영자에게 "현재는 결혼 생활 중"이라고 전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서현은 이환희에 대해 '자신의 모든 걸 다 아는 친구'라고 소개하며 남다른 우정을 뽐냈다.
남양주로 같이 드라이브를 간 서현과 이환희는 손을 맞잡고 고마움과 서로 바빠서 잘 챙겨주지 못한 미안함이 담긴 속내를 털어놓으며 눈물을 쏟기도 했다.
이를 지켜보던 MC 송은이는 "데뷔라는 같은 길을 바라보며 서로 의지했지만 환희 씨는 소녀시대로 데뷔를 못하게 되지 않았냐"라며 운을 뗐다.
이에 서현은 이환희가 소녀시대로 데뷔하지 못하게 되자 그에게 며칠 동안 연락하지 못했다고 슬픈 심경을 토로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서현은 자신이 그토록 꿈꾸던 아이돌 데뷔가 확정됐음에도 이환희가 탈락했다는 소식을 듣고 기쁨이 하나도 없었다고 회상했다.
서현은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그는 자신만 데뷔가 확정돼 미안해하고 있던 중 이환희에게 먼저 축하 연락이 왔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이환희는 자신에게 없어선 안될 친구라고 고백했다.
한편 이환희는 2012년 싱글 앨범 '비밀'로 가요계에 데뷔한 후 현재 모델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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