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中 마스코트 빙둔둔 자랑글 올린 '빅토르 안 ♥' 우나리

인사이트 빅토르 안(안현수) 아내 우나리 씨 인스타그램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러시아로 귀화해 현재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 기술코치를 맡고 있는 빅토르 안(안현수)의 아내 우나리 씨가 '빙둔둔'을 자랑했다.


지난 19일 우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안녕"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스누피 인형과 함께 붉은 조명 옆 빙둔둔 인형이 놓인 모습이 담겼다.


앞서 지난 13일 우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우나리 씨는 안현수와 함께 러시아로 귀화했다가 대한민국 국적을 회복했다"라는 내용이 담긴 기사를 공유하며 "내가 귀화를 했다가 대한민국 국적을 회복했다는 소리? 내가? 나도 모르게? 언제?"라고 발끈한 바 있다.


인사이트빅토르 안(안현수) 아내 우나리 씨 인스타그램


당시 우씨는 "저런 기사를 보시곤 (누리꾼들이) 무물(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때마다 빠짐없이 국적 질문이 있었던 것"이라며 "대.한.민.국 입니다"라고 자신의 국적을 강조했다.


빅토르 안은 2011년 러시아로 귀화한 후, 2014년 우나리 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이번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는 중국팀 쇼트트랙 기술코치로 합류했다.


빅토르 안은 지난 8일 이번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에서 중국에 유리한 편파 판정 논란으로 자신의 가족인 우씨에게 불똥이 튀자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하는 일이 누군가에게 비판받아야 하는 일이라면 달게 받을 것"이라면서도 가족들을 향한 악플은 삼가 달라 호소했다.


한편 이번 올림픽에서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편파 판정 논란 속에 2000m 혼성 계주와 남자 10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인사이트빅토르 안(안현수)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