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30일(수)

매스스타트서 정재원 '은메달', 이승훈 '동메달'


인사이트SBS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에서 정재원이 은메달, 이승훈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19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매스스타트 남자부에서 정재원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평창 동계올림픽 같은 종목 금메달리스트인 이승훈은 포토 피니시 판독 끝에 동메달을 가져갔다.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는 모든 선수가 동시에 출발하여 가장 먼저 결승전에 들어오면 승리하는 형태의 경기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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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m 트랙을 12바퀴 돌아 총 6400m를 달린다. 선수들은 레인 구분없이 동시에 출발해 레이스를 펼친다. 


4바퀴마다 상위 3명의 선수들에게 각각 3점, 2점, 1점이 주어지고 마지막 결승선을 통과한 상위 3명의 선수는 60점, 40점, 20점을 받는다. 점수를 모두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이날 결승전에서 정재원은 벨기에의 바르트 스빙스에 이어 7분 47초 18을 기록하며 두 번째로 결승 선을 통과, 스프린트 포인트 40점을 챙기면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승훈은 7분 47초 19의 기록으로 3위로 통과했다. 동메달을 건 이승훈은 한국 동계스포츠 최다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우뚝 올라섰다. 


이승훈은 지금까지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수집해 전이경(금메달 4개, 동메달 1개), 박승희(금메달 2개, 동메달 3개), 최민정(금메달 3개, 은메달 2개)을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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