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가수 뺨치는 가창력 뽐낸 박슬기의 '12월 32일' 영상

via MBC '복면가왕' / NAVER tvcast

방송인 박슬기가 가수 못지 않은 빼어난 가창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에 맞서는 8인의 가수가 듀엣곡 대결을 펼쳤다. 

 

이날 '심술쟁이 불독녀'라는 이름으로 출연한 박슬기는 '자유로 여신상'과 서문탁의 '사미인곡을 불렀다'가 패했고, 이후 가수 별의 '12월 32일'을 부르며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박슬기를 본 심사위원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으며 노래가 끝난 뒤 김형석은 "시원한 가창력이 빛나는 사이다 같은 무대"라 평했고, 김현철은 "왜 음반을 안 냈느냐"며 아쉬워했다.

 

이어 이윤석은 "리포터는 항상 주인공을 띄워주는 역할이다. 하지만 오늘은 박슬기가 주인공"이라 말했다. 

 

이에 박슬기는 "이윤석 오빠 말 때문에 뜨거운 것이 차오르더라. 기분이 진짜 남달랐다. 꿈을 이룬 것 같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과 Mnet '슈퍼스타K2'에도 출연했던 산인 걸그룹 오마이걸의 '현승희'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via MBC '복면가왕' / NAVER tvcast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