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30일(수)

김예림 몸 푸는 장면 카메라로 찍다가 찐당황해 뒷걸음질 친 감독님 (영상)

인사이트SBS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털털한 모습으로 '피겨 장군'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김예림이 TOP 10에 달성했다.


지난 17일 김예림은 중국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 68.61점, 예술점수 66.24점을 받으며 합산 134.85점을 받았다.


앞선 쇼트프로그램에서 67.78점을 받았던 그녀는 202.63점을 기록하며 9위에 올랐다.


올림픽에서 선전을 펼친 김예림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그녀의 독특한 몸풀기 방법도 화제를 모았다.


MBC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몸풀기도 남다른 피겨장군님"이라는 제목의 글이 빠르게 공유됐다.


해당 글에는 경기 시작 전 몸을 풀고 있는 김예림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김예림은 스트레칭을 하고 대기실을 한 바퀴 돌기도 하며 몸풀기에 열중이었다. 그러던 도중 대기실의 가장 끝으로 간 김예림은 전속력으로 질주를 했다.


동작을 점검하거나 스트레칭을 하고 있던 다른 선수들과는 차별화된 몸풀기 방식이었다.


인사이트SBS


촬영하고 있던 카메라 감독은 갑자기 자신의 앞으로 달려오는 김예림에 놀라 살짝 뒷걸음질을 치기도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장군님 몸 푸는 방법도 남다르시다", "장군님 나가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과거 김연아 역시 경기 직전 달리기를 통해 몸을 풀었던 만큼 누리꾼들은 "역시 김연아 후계자"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함께 출전한 유영도 6위를 차지하며 한국 피겨 최초로 올림픽 무대에서 출전 선수 '동반 TOP10'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