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윤석열 대선 후보의 20대 대통령 선거 당선 확률은 63.29%"
유명 해외 베팅 업체 '스마켓'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대한민국의 차기 대통령이 될 확률이 높다고 보고 있었다.
이 업체는 미국 대선 '바이든 vs 트럼프' 결과를 맞혔다. 당시 50개 주 가운데 조지아주를 제외한 49개 주의 승부를 모두 맞혀 화제가 됐다.
또한 과거에는 거의 5대5였던 영국의 브렉시트 결과까지 맞힌 전례가 있다.
이 업체가 예상하는 윤 후보의 당선 확률은 63.29%. 39.06%에 그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보다 24.23%p 높다.
배당률에서도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윤 후보 승리에 대한 배당률은 1.28이고 이 후보 승리에 대한 배당률은 3.1이다.
윤 후보가 정배, 이 후보가 역배다. 그것도 꽤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정배는 배당금이 높이 않은 안정적인 베팅, 역배는 높은 배당금을 얻기 위한 베팅을 말한다.
사실상 윤 후보의 승리가 기정사실화된다고 스마켓은 보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한편 어제(17일) 발표된 NBS 여론조사에서는 윤 후보 지지율이 40% 이 후보 지지율은 31% 나왔다.
한국갤럽 조사에서는 윤 후보 41% 이 후보 34%였다. 모두 오차 범위 밖 윤 후보의 우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