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거머쥔 쇼트트랙 곽윤기 선수가 인기를 끌면서 그가 웹드라마에 출연했던 이색 과거 역시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6월 곽윤기는 왓챠 웹 드라마 '좋좋소' 20화에 특별출연했다.
그는 드라마의 배경인 '정승 네트워크'의 협력업체 직원 조성민 대리 역으로 나왔다.
곽윤기는 그의 회사가 정승 네트워크와 계약을 끊은 이유를 알려주는 결정적인 장면에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1분 남짓의 짧은 출연이었지만 곽윤기는 현실에 찌든 회사원으로 완벽하게 변신해 큰 호평을 받았다.
곽윤기는 '좋좋소'의 최초 기획자이자 출연자인 유튜버 이과장과 유튜브 웹 예능 '가짜 사나이 2기'에 함께 출연했던 인연이 있어 '좋좋소'에도 등장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메달리스트'인 그가 웹드라마에 출연했던 사실이 재조명되자 누리꾼들은 "배우인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곽윤기였다", "정말 알차게 살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크게 환호했다.
곽윤기는 연기 외에도 다양한 재능을 선보이며 엄청난 스타성을 자랑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18년 3월 MBC '라디오 스타'와 같은 해 5월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화려한 입담과 예능감을 뽐냈다.
또한 곽윤기는 유튜브 채널 '꽉잡아윤기'를 운영하는 유튜버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오늘(18일) 오전 기준 112만 명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출중한 쇼트트랙 실력을 갖춘 그가 이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방면에서 넘치는 재능을 보여주며 활약하는 모습에 국민들은 우레와 같은 박수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