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최근 방송에 복귀한 BJ 와꾸대장봉준(이하 봉준)이 체중 감량 후 얻은 복근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봉준의 유튜브 채널에는 '25Kg 빠지고 복근 최초공개합니다' 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봉준은 배달받은 국밥 포장을 뜯으며 방송을 시작했다. 그는 "제가 좀 살이 많이 빠졌다"면서 "진짜 농담하는 게 아니라 제가 몸을 보여주면 진심으로 다 넘어올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시청자들이 믿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이자 봉준은 즉석에서 상의를 탈의했다.
봉준의 달라진 몸매를 본 시청자들은 "많이 괜찮아졌다", "살 많이 빠지긴 했다" 등의 채팅을 남기며 놀라워했다.
몇몇 시청자들이 "살은 많이 빠졌는데 얼굴은 왜 그대로냐"고 묻자 봉준은 "다른 데는 살이 다 빠졌는데 얼굴이 왜 이런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봉준은 옷을 다시 챙겨 입고는 "솔직히 말해서 몸 좋잖아요. 인정하죠? 살 진짜 많이 빠졌잖아요"라고 말하며 만족스러워했다.
그러면서 "미안한데 (채팅창에) 물음표 치는 사람들 몸 나보다 안 좋을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봉준은 지난해 유관순 열사 모욕 논란 및 코인게이트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뒤 방송을 중단했다가, 지난 6일 아프리카TV 생방송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복귀 방송에서 봉준은 논란에 대해 거듭 사과했다. 그는 자숙 기간 동안 유관순 열사 기념 사업회를 찾아 회장님과 유가족 대표에게 사죄드렸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국사 자격증을 따고 유관순 열사 동상 건립에 1억 원을 기부했다는 사실도 밝혔다.
봉준은 "감히 용서해달라는 말을 할 자격도 없는 걸 알고 있다"며 "이번에 기부한 것도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평생 꾸준히 기부하고 공부하고, 반성하며 사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