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배우 김가연이 입덧 심한 개그우먼 홍현희를 위해 감동의 '반찬 선물'을 준비했다.
17일 홍현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가연산타언니가 이렇게 맛있는 반찬들을 보내주셨다. 감동이다"라며 다수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가연이 홍현희에게 직접 보낸 동치미, 묵은지 등 각종 반찬들이 담겼다.
반찬 뚜껑에는 맛있게 먹는 꿀팁이 적힌 쪽지가 부착돼 있어 홍현희를 향한 김가연의 애정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김가연은 "지금 먹고 싶은 건 아기가 먹고 싶은 거라고 한다. 입덧이 심해도 아기가 보내는 시그널이니까 행복한 시간이라 여기면 된다"라며 손편지까지 작성했다.
이어 그는 "먹고 싶은 거 맛있게 먹고 순산하길 기원한다. 모두 집에서 만들었고 우리집 반찬이니까 부담없이 먹으면 된다"라고 덧붙였다.
김가연 표 반찬을 본 누리꾼은 "친정엄마 급이다", "보는 내가 감동이다", "홍현희 복 받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근 홍현희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과 결혼 4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팬들의 축하를 받았다.
제이쓴은 홍현희와 함께 동반 입덧을 하는가 하면, 홍현희가 원하는 음식을 사나르는 등 섬세한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