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컬링 경기가 너무 신기했던 한 할아버지의 귀여운 장난이 화제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미국 ABC 뉴스 공식 트위터 계정에는 한 할아버지가 청소를 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미국 텍사스주의 한 가정집에서 촬영된 것으로 할아버지는 로봇 청소기와 밀대를 이용해 거실을 청소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런데 격하게 움직이는 할아버지의 몸짓을 보다 보면 어디선가 많이 본 장면인 듯하다.
그렇다. 할아버지는 바로 올림픽 종목인 컬링(Curling)을 따라 하고 있는 것이었다.
스스로 바닥을 열심히 쓸고 있는 로봇 청소기는 컬링 스톤이 됐고 밀대는 컬링 브룸이 됐다.
A Texas man got into the full spirit of the Winter Games, going for gold with a remarkable reenactment of curling with his Roomba. https://t.co/26ovQvA3ik #Beijing2022 pic.twitter.com/of4gNNDuu7
— ABC News (@ABC) February 13, 2022
스톤이 잘 움직일 수 있도록 바닥을 거침없이 닦아가는 할아버지의 손놀림과 하우스 안 버튼으로 잘 향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날카로운 눈빛은 컬링 국가대표 못지않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할아버지 움직임만 보면 금메달 감이다", "너무 귀여우시다", "오늘 중 제일 많이 웃었다"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