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30일(월)

"옆에 있는 사람에게 더 집중하며 살고 싶어"...레드벨벳 조이의 변화된 인생관

인사이트코스모폴리탄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그룹 레드벨벳 멤버 조이가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속마음을 고백했다.


17일 코스모폴리탄은 3월호 커버를 장식한 조이의 모습을 공개했다. 화보 속에는 컬러풀한 미니드레스를 입고 상큼한 에너지를 과시한 조이의 모습이 담겼다.


조이의 또렷한 이목구비와 늘씬한 다리 라인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조이는 지난 8일 종영한 JTBC 월화드라마 '한 사람만'에서 시한부 판정을 받은 인기 인플루언서 성미도 역을 맡아 주연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인사이트코스모폴리탄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조이는 "이제 막 드라마가 끝났다. 사실 아직 미도를 마음에서 못 놓아주고 있다"며 역할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조이는 "시한부 판정을 받은 인물을 연기하면서 삶의 우선순위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며 "촬영 과정에서 힘들 때마다 같이 고생하며 마음을 나누는 사람들이 있다는 게 큰 힘이 되더라. 앞으로는 옆에 있는 사람들에게 더 집중하며 살고 싶다"고 밝혔다.


또 조이는 최근 운전에 취미를 붙였다고도 밝혔다. 그는 "혼자 차에서 창문 열고 좋아하는 음악 들으면서 운전하는 게 힐링이다"라며 "드라이브 뮤직으로 R&B를 자주 듣는다. 적당히 신나고 리드미컬한 요즘 내 텐션과 잘 맞는 음악"이라고 근황을 밝혔다.


인사이트코스모폴리탄


'한 사람만' OST에도 참여한 조이는 이날 보컬 열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조이는 "보컬리스트로서 어떤 게 가장 고민이냐"는 질문에 "어떻게 하면 좀 더 다채로운 표현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며 "내 목소리가 미성인 편인데 좀 더 강한 에너지를 전달하고 싶어 열심히 연습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이는 지난해 8월부터 가수 크러쉬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 열애 중이다.


조이와 크러쉬는 크러쉬의 홈메이드 시리즈 첫 번째 싱글의 '자나깨나'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후 두 사람은 친분을 유지하며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코스모폴리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