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최근 JTBC 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 사내연애 잔혹사 편'으로 컴백한 배우 박민영이 벌써부터 차기작 준비에 들어갔다.
17일 스포츠조선은 박민영이 tvN 새 드라마 '월수금화목토'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보도했다.
'월수금화목토'는 부부동반 모임, 동창회 등 함께 참석할 아내가 필요한 싱글 남성들에게 '아내 역할'을 해주는 헬퍼 여성의 이야기를 그린다.
박민영이 제안 받은 최상은이란 캐릭터는 신부가 갖춰야 할 모든 자질과 덕목을 겸비한 여성으로 나온다.
아름다운 외모는 물론, 각종 외국어부터 골프, 펜싱, 암벽등반, 그리고 미슐랭급의 음식 솜씨를 갖춘 최상은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솔로 남성들을 위해 산다고 한다.
'역할 대행'이라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소재에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물론 자극적인 소재인 만큼 부정적인 반응도 다소 있는 상황이다.
한편,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박민영이 '월수금화목토' 출연을 제안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다양한 역할에 도전하고 있는 박민영이 '아내 역할 대행'이라는 논란이 있는 역할도 소화할지 팬들의 관심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