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손예진이 약지 손가락에 반지를 낀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3월 결혼을 앞둔 배우 손예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내 머릿속에 OOO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첫 번째 게스트로 '멜로의 의인화'로 불리는 손예진이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손예진은 방영 당시 21.7%를 기록하며 tvN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거머쥔 '사랑의 불시착' 촬영을 회상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당시 촬영에서 손예진은 리얼함을 위해 메이크업도 포기했다고 밝히며 "북한에서 헤어숍 못 가는 세리를 생각해 혼자서 직접 머리를 하기도 했다"고 비하인드 이야기를 털어놨다.
어릴 적부터 배우가 꿈이었다는 손예진은 "얘기하면 안 되는 거 아닌가.."라고 머뭇거리면서도 "대여섯 살 무렵 엄마와 버스 타는데 사람들이 다 '너 너무 예쁘게 생겼다'고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집에 와서 거울을 보면서 '예쁘게 생긴 건 뭘까?' 싶었다. 모르니까"라며 민망해했다.
이때 손예진은 손을 들어 얼굴에 가져다 댔는데, 약지 손가락에 반지를 낀 모습이 포착됐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손예진이 '유퀴즈 온 더 블럭'을 촬영했을 당시에는 결혼 발표가 나기 전이었다. 이날 손예진은 현빈과의 결혼에 대한 깊은 이야기는 하지 않았지만 반지 낀 손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약혼반지 아니냐", "커플링 같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지난 10일 손예진과 현빈은 2년 열애 끝에 깜짝 결혼을 발표해 화제가 됐다.
두 사람은 오는 3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결혼식은 양가 부모님, 지인들과 함께 비공개로 진행된다.
※ 관련 영상은 4분 18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