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SBS 'TV 동물농장'
투견장에서 몸과 마음에 극심한 상처를 입고 구조된 '까불이'가 인간에게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했다.
1일 오전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투견장에서 구조된 '까불이'의 근황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까불이는 인간에 대해 굳게 닫았던 마음의 문을 열고 사회화 치료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via SBS 'TV 동물농장'
앞서 까불이는 투견장에서 입은 상처 때문인지 사람이나 다른 강아지들만 봐도 바들바들 떠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동물 행동교정 전문시설의 훈련사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까불이는 점차 다른 강아지들과 함께 뛰어 노는 등 변화를 거듭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투견 현장에서는 구조됐으나 증거 불충분으로 동물 보호 협회로 오지 못한 12마리 다른 강아지들의 소식도 전해져 보는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다.
via SBS 'TV 동물농장'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