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윤석열, 숨진 국민의당 당원 2명 빈소 간다...이재명은 일정 안돼 이낙연이 대신 조문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홍보차량에서 숨진 당원 2명에 대한 조문을 할 예정이다.


16일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관계자는 "윤 후보가 오늘 오후 강원 일정을 모두 마친 뒤 방문 일정을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 자리에서 숨진 당원 2명의 유가족을 위로하고 안 후보도 만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날 윤 후보는 호남·충청·강원을 돌며 공식 선거운동을 진행한다. 첫 일정은 광주 송정매밀시장이다. 이후 전주·청주를 들러 국민들과 소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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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는 강원으로 이동한다. 원주에서 시민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그 뒤 천안으로 향한다. 고인의 빈소는 각각 충남 천안 단국대병원과 순천향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돼 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는 단일화 방안은 논의되지 않는다. 고인을 추모하는 자리에서 대선의 이해관계를 논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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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안 후보는 전날(15일) 오후 11시부터 새벽 2시 45분까지 고인의 빈소가 차려진 장례식장을 연이어 방문해 유가족을 위로했다.


안 후보는 "저희를 도와주시던 분들이 이렇게 불의의 사고를 당해서 정말 황망함을 금할 수 없다"라며 "고 수습에 저희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이날 일정상 조문이 어려워 유세 현장에서 조의를 표명했. 


그 대신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과 오영훈 후보 비서실장이 사망자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을 위로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이날 하루 동안 고인을 애도하는 뜻에서 율동과 로고송 방송을 중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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