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안 사귄다 했지 아무 사이 아니라고는..." 케이와 열애설 터진 기룡이가 말끝 흐리며 한 말

인사이트아프리카 TV


[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아프리카 TV BJ 케이와 기룡이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케이에 이어 기룡이도 이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5일 기룡이는 자신의 아프리카 TV 방송국에서 생방송을 진행했다. 예상대로 이날 시청자들은 기룡이와 케이의 사이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다.


채팅창에는 "케이랑 사귀냐", "썸 타는 사이인 거냐", "확실하게 그럼 섭외 카톡 공개해라" 등의 질문이 끝없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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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기룡이는 케이와 사귀는 사이가 아니라고 강조하며 "남자친구 없는 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미 다 떠났다. 그러면 나도 시원하게 사귀면 사귄다고 말하면 되는데 진짜 안 사귄다"고 말했다.


그때 "아무 사이도 아니고 뭐도 아닌데 거길(케이 집에) 간 이유가 대체 뭐가 있음"이라는 내용의 음성 도네이션이 울려 퍼졌다.


그러자 기룡이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안 사귄다고 말했지 아무 사이 아니라고 말 안 했는데"라고 말 끝을 흐렸다.


그러면서도 그는 "근데 진짜 스킨십도 안 하고 파트너 이런 얘기 하시는데 양심에 손을 얹고 진짜 스킨십도 안했다"며 "손도 안 잡았다"고 억울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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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대다수의 시청자들은 사귀지는 않지만 아무 사이도 아니라는 기룡이의 말에 더욱 큰 의심을 품으며 "그럼 적어도 썸 타는 건 맞다는 거 아니냐", "누가 봐도 사귀는 거 같은데 아니라고 하네", "기룡이 표정이 뭔가를 말해주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 14일 BJ프린스이채환의 게임 방송에 롤 플레이어로 등장한 기룡이는 컴퓨터 화면이 케이의 화면과 같다는 사실이 들통나며 케이와의 열애설에 휩싸였다. 


특히 두 사람이 이미 전에도 커플 목걸이를 착용하고 같은 시간대에 게임 방송을 진행했다는 이유로 열애설이 불거졌던 만큼 시청자들은 두 사람이 연인 사이인 것 같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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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케이는 이날 저녁 방송에서 기룡이가 자신의 집에 있었던 것은 맞지만 합방을 진행하려고 왔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그에 대한 증거로 합방 썸네일로 사용하려고 했던 이미지를 공개했지만, 합방 섭외 카톡은 사생활 보호를 이유로 공개하지 않으며 오히려 의혹이 증폭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