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김부겸 총리 "오늘 0시 기준 확진자 9만명 넘어...국민께 죄송"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확진자 폭증에 대국민 사과했다.


16일 김부겸 총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오늘 0시 기준 확진자가 9만명을 넘었다"라며 "그동안 협조해주신 국민 여러분들께 여러 가지로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그럼에도 고령층 3차 접종, 먹는 치료제 도입 등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 위중증 환자수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라며 "병상을 미리미리 확보해두고 재택치료를 지속 확대한 덕분에 의료대응에도 아직까지는 별 문제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여부는 누적된 민생경제 피해와 정점을 알 수 없는 오미크론 확산세 등 방역상황을 함께 고려하여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뉴스1


신속항원검사 키트는 다음 주부터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노인복지시설에 주 2회 분량이 무료로 공급된다. 


김 총리는 "3월부터는 대상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며 "감염에 취약한 대상부터 우선 보호해 드리기 위한 목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대본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9만 443명 중 국내 발생 환자는 9만 281명, 해외 유입 사례는 162명이었다.


신규 확진자 9만 443명이 추가됨에 따라 누적 총 확진자는 155만 2,851명이 됐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