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박하나 기자 = '옥탑방의 문제아들' 가수 겸 배우 정은지가 금연초로 촬영한 흡연 장면 비화를 전했다.
15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서는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그룹 에이핑크의 박초롱, 정은지, 김남주, 오하영이 퀴즈에 도전했다.
최근 큰 사랑을 받으며 종영한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에서 거침없는 욕 연기로 화제를 모았던 정은지는 "철저한 연습으로 나온 신이다"라고 못박으며 웃음을 안겼다. 애드리브 없이 대본대로 연기했지만 감독도 당황할 정도로 찰진 욕 연기를 선보여 흡족했다고.
더불어 정은지는 드라마 속 흡연 장면에 대해 "본가에 미리 연락했다, '금연초니까 걱정하지 마'라고"라며 걱정할 부모님에게 미리 얘기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부모님께서 정은지의 이야기를 잊고, 식사 중 드라마를 보다 충격에 아무 말 못하고 행동을 멈추셨다고. 정은지는 "부모님이 화도 내지 못하고 말없이 TV만 보셨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김용만, 송은이, 김숙, 정형돈, 민경훈 5명의 문제아들이 '집단 지성의 힘'으로 상식문제를 푸는 퀴즈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