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2일(일)

호날두가 '맨유'랑 계약한 11살 아들에게 절대 못하게 하는 '금기사항' 3가지

인사이트Instagram 'georginagio'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축신' 아빠 유전자를 그대로 물려받은 호날두의 11살 아들이 남다른 기량으로 맨유와 계약에 성공했다.


아빠 호날두의 고유 번호인 '등번호 7번'을 손에 넣은 첫째 아들은 맨유 U-12 유소년팀과 정식 계약을 맺음으로써 프로 선수의 길을 걷게 됐다.


특히 호날두 주니어는 아직 11살 밖에 되지 않았는데도 아빠의 어린 시절보다 축구 기술이 더 좋다는 호평을 받고 있어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바이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bomb01은 11살 아들을 축구 천재로 맨유에 입단시킨 호날두의 남다른 교육법을 소개했다.


인사이트Instagram 'cristiano'


세계적 축구스타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평소 자기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실제로 호날두는 30대 후반의 나이에도 철저한 식단관리와 운동으로 다져진 근육질 몸매를 자랑한다.


엄청난 연습의 결과로 축구선수 최정상에 자리한 호날두는 자신과 같은 길을 걷게 된 아들을 위해 엄격하게 관리를 해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두바이에서 진행한 한 인터뷰에서 호날두는 11살 아들에게 스마트폰을 금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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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인터뷰에서 호날두는 첨단 기술이 축구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냐는 질문을 받았다.


호날두는 "확실히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하면서도 "기술을 이용해야 하지만 집착해서는 안된다"고 못 박았다.


실제로 호날두는 첫째 아들의 이야기를 전하며 "큰 아이가 곧 12살이 된다. 매번 스마트폰을 가지고 싶다고 조르는데 나는 조금 더 기다려야 한다고 말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젊은 세대가 빠르다는 것을 알고 기술을 이용해야 한다는 것에 동의하지만 시간을 정하거나 제한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Instagram 'cristiano'


뿐만 아니라 호날두는 평소 아들이 콜라와 환타 등 탄산음료를 마시는 것을 철저히 금하고 있으며 감자튀김 역시 먹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례로 호날두는 감자튀김과 탄산음료 금지와 관련해 아이들과 자주 다퉜다는 이야기를 털어놓기도 했다.


아빠의 우월한 유전자를 물려 받아 벌써부터 프로선수의 길을 걷게 된 호날두 주니어가 앞으로 또 얼마나 큰 활약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