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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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귀갓길, 안전하게 집에 도착할 수 있게 도와주는 서울시 '안심이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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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혼자가 아니야"


어두컴컴한 밤,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에 두려움이 깃들 수밖에 없는 야심한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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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이들이 보다 더 마음 편하게 집으로 향할 수 있도록 돕는 서울시의 '안심이앱' 서비스가 5년 만에 전면 개편된다.


최신 IT기술을 활용해 시민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방향으로 서비스가 개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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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편되는 내용은 안심귀가택시 서비스 신설·긴급신고 방법 확대·안심귀가스카우트 실시간 예약 등이다.


안심귀가택시는 이용자가 별도로 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택시 승하차 시각, 택시 정보 등 관련 정보를 25개 자치구 통합관제센터로 자동으로 전송되도록 설계된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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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이앱'을 이용하면 수신된 승하차정보와 택시 정보를 자치구 CCTV관제센터 전담관제사가 안심귀가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지정된 보호자에게 승하차정보를 알리게 된다.


그간 이용자가 택시에 탑승했을 경우 승·하차 시각 및 차량번호, 택시회사 등 관련 정보를 파악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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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택시를 이용한 심야범죄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많았다. 서울시는 이 서비스가 구축되면 밤 시간대 택시 이용자의 불안감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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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신고 방법 확대는 말 그대로 긴급한 상황을 곧바로 신고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가한다는 뜻이다.


그동안 위험한 상황에서 긴급신고를 하기 위해서는 화면터치 및 휴대전화 흔들기가 있었는데, 이제 볼륨·전원버튼 누르기로도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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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방식으로 위험을 알려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다면 피해 받는 이도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안심귀가스카우트 예약 시스템도 실시간 예약이 가능한 것으로 바뀐다. 기존에는 21시 30분~00시 30분에만 예약이 가능했는데 이제 시간 제한이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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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더 많은 이들이 위험을 회피하고, 안심하며 사회 속에서 살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이 유용한 시스템을 '모르는 사람'이 없도록 다각적인 홍보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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