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JTBC '히든싱어4'​ / Naver TVcast

'보이스 코리아' 출신 가수 지세희가 확 달라진 외모로 '히든싱어4'에 등장해 화제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4'는 이은미가 네 번째 원조 가수로 출연해 다섯 명의 모창 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모창자 가운데 관객들과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이는 단연 Mnet '보이스 코리아'에서 폭발적인 성량을 뽐냈던 지세희였다. 

지세희는 과거보다 40kg을 감량한 모습으로 등장해 그 누구도 알아보지 못했고, 이름 공개 후에야 그의 정체를 알게 된 게스트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는 자신의 확 달라진 모습에 대해  "하루에 네 시간씩 유산소 운동을 했다. 독기 품고 했다. 건강 문제도 있었지만 노래 말고 또 다른 노력이 뭐가 있을까 생각해보다가 운동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세희는 또 "19살에 이은미가 이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보고 반해서 지금까지 가요제 등에서 수천 번 불렀다. 상도 많이 탔다"며 이은미와 '애인 있어요'에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은미는 '어떤 그리움', '기억 속으로', '애인 있어요', '녹턴' 등을 열창하며 최종 우승을 거머쥐어 건재함을 과시했다.

via JTBC '히든싱어4'​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