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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이승훈, 김민석, 정재원이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 추월 준준결승에 출전했으나 준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3분 42초 89를 기록한 한국은 전체 6위를 기록했다.  

13일 오후 10시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오벌)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 추월 경기에 출전한 한국은 이탈리아와 함께 경기를 펼쳤다. 

처음에는 이탈리아에 조금 뒤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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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시상식. 대한민국 대표팀 이승훈, 김민석, 정재원(왼쪽부터) / 뉴스1

하지만 바퀴 수가 줄어들수록 차이는 좁아졌고, 마지막 한 바퀴를 남기고는 이탈리아보다 빠른 속도로 먼저 통과했다.

그러나 어이진 경기에서 네덜란드와 캐나다, 미국, 노르웨이가 한국보다 앞서면서 3개 대회 연속 메달 획득은 실패하게 됐다.

한편 2014 소치와 2018 평창올림픽에서 2회 연속 은메달을 따낸 한국은 평창 때와 같은 멤버가 출전했다. 

팀추월 경기는 각 3명으로 구성된 두 팀이 트랙 반대편에서 동시에 출발해 서로의 꼬리를 잡듯이 같은 방향으로 400m 트랙을 달린다. 기록은 가장 늦게 들어온 선수의 기록으로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