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윤석열 41.6%, 이재명 39.1% 다시 오차 범위 내 접전...安 7.7%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6∼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3천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월 2주차 주간집계 조사에서 윤 후보는 41.6%, 이 후보는 39.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같은 기관의 직전 조사(2월 2∼4일)보다 2.8% 포인트 줄어든 2.5% 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 ±1.8% 포인트) 내였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지난 조사보다 0.2% 포인트 상승한 7.7%,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0.3% 포인트 상승한 2.8%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윤 후보의 정권 적폐 수사 발언과 이에 대한 문 대통령의 분노 및 사과 요구가 있었다.


이에 대한 영향으로 이 후보의 지지율은 1% 포인트 상승한 반면 윤 후보는 1.8% 포인트 하락했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조사에서 윤 후보는 48.8%, 이 후보는 42.6%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임의걸기(RDD)로 무선(95%)·유선(5%) 표본을 추출해 전화면접(30%)과 자동응답(70%) 방식으로 시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