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2일(일)

마동석이 범죄자 죽기 직전까지 패는 '범죄도시2', '15세 관람가'로 나온다

인사이트영화 '범죄도시2'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배우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2'가 19금이었던 전작보다 낮은 수위로 돌아올 전망이다.


지난 9일 영상물 등급 위원회(영등위)는 마동석 주연의 개봉 예정작 '범죄도시2'의 상영 등급을 '15세 이상 관람가'로 확정 지었다.


영등위는 '범죄도시2'가 시신의 팔 등 신체를 자르는 장면이 간접적으로 제시됐으며 그 외 흉기류를 이용한 살상 장면들이 다소 거칠게 묘사되나 구체적이지는 않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납치 살해 및 금품 요구, 시신 유기, 청부살인 등의 범죄를 다루고 있으며 이를 아이들이 모방할 수 있는 가능성도 다소 높다고 봐 '15세 이상 관람가'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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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범죄도시2'


앞서 2017년 개봉했던 '범죄도시'는 피 튀기는 액션과 겁탈 장면 등이 나와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마동석은 '범죄도시2'에 대해 "전편보다 더욱 강력해진 이야기와 '범죄도시' 특유의 리얼 액션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따라서 전편보다 상영 등급은 낮아졌지만 '범죄도시'의 박진감 넘치는 액션은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개봉될 예정인 '범죄도시2'는 전편에서 다뤘던 가리봉동 소탕 작전의 4년 뒤를 배경으로 한다.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를 비롯한 금천 경찰서 강력반이 베트남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범죄를 저지른 범인을 추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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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범죄도시'


한편, 지난해 11월 영화 '범죄도시'의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는 유튜브 채널에 '범죄도시2' 론칭 예고편을 최초로 공개하며 예비 관람객의 기대감을 높였다.


해당 영상에서 마동석은 넓은 어깨와 근육질 팔뚝을 자랑하며 야성미를 발산했다.


그는 칼을 들고 있는 사람을 단번에 제압하는가 하면 조폭들을 맨손으로 상대하며 초특급 액션을 보여줬다.


특히 버스 안에서 "맞다가 죽을 거 같으면 벨 눌러, 내리게 해줄게"라고 말하는 마동석의 대사는 '범죄도시'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YouTube 'ABOentertain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