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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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의 신'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이 달까지 추락시키는 영화 '문폴' IMAX 개봉 확정

인사이트영화 '문폴'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영화 '투모로우', '2012', '인디펜던스 데이' 등 온 세상이 엉망이 되는 작품을 주로 보여준 '지구 멸망 덕후'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이 역대급 신작으로 돌아왔다.


이번엔 지구로 추락하는 거대한 달 때문에 혼란을 겪는 인간들의 사투를 그린다.


3월 16일 국내 개봉을 앞둔 영화 '문폴'은 달이 궤도를 벗어나 지구로 떨어지는 사상 초유의 재난 속 인류의 마지막 생존기를 다룬 재난 블록버스터물이다.


인사이트영화 '문폴'


궤도를 이탈한 달이 지구를 향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지구의 중력과 모든 물리적인 법칙이 붕괴되고 거대한 해일과 지진, 화산 폭발, 쓰나미, 이상 기후가 생기기 시작해 전 세계는 공포와 혼란에 빠지게 된다.


'2012'와 '투모로우'에서 각각 자연재해와 이상 기후로 인한 인류 멸망을 끔찍한 비주얼로 구현했던 '파괴의 신' 에머리히 감독은 '문폴'에서 지구와 우주로 무대를 확장, 이제껏 본 적 없는 어마어마한 재난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사이트영화 '문폴'


한국보다 먼저 '문폴'을 접한 북미 매체와 관객들은 일제히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재난 영화의 왕,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이 돌아왔다!",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은 즐겁고 화려한 재난 블록버스터로 또 한번 지구를 날려버린다", "마지막 20분... 불가능한 상상을 관객들에게 보여준다", "가족애와 함께 물리학을 엔터테인먼트로 풀어낸 흥미로운 블록버스터!"라고 극찬하며 강력히 영화를 추천했다.


인사이트영화 '문폴'


그동안 많은 작품들이 '달'이란 소재를 다룬 적은 있으나, '인류의 희망'이나 '미지의 존재' 정도로 그렸다.


언제나 놀라운 상상력과 압도적인 스펙터클을 보여주는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은 모든 걸 다 때려 부수는 재난 블록버스터의 제왕답게 이번에도 '달'에 색다르게 접근했다.


인사이트영화 '문폴'


그는 달 착륙과 관련해 생성된 다양한 '음모론'에 흥미를 느꼈다.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은 "달이 자연적으로 생긴 것이 아니라고 믿는 사람들도 있다는 사실에 매료되었다. 만약 이 물체가 지구에 떨어지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생각했다. 매혹적인 아이디어였다"라며 자신을 사로잡은 아이디어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인사이트영화 '문폴'


1969년 아폴로 11호가 달에 첫 발을 디딘 순간의 기록에 대해 꾸준하게 제기되어 온 '전파 침묵의 2분' 논란도 감독의 상상력을 자극했다. 


많은 이들은 아폴로 11호가 달 표면에 착륙했을 때 인류가 처음으로 발을 내디딘 순간으로 기억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음모론자들은 달 착륙이 실제로 일어났는지, 아폴로 11호가 전파를 차단한 2분이 부분적으로 진짜였는지 의문을 제기했었다.


아직까지도 진실과 거짓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이 의문에 대해 감독은 '문폴'에서 상상력을 더해 답을 구하고자 했다.


인사이트영화 '문폴'


영화에서는 달의 뒷면이 드러나고, 외계 문명처럼 보이는 괴상한 물체도 나타난다. 이들은 인간들을 매섭게 덮치며 적대적인 모습을 보인다. 


진짜 달 뒤편에 소름 끼치는 외계 문명이 존재했던 것인지, 아니면 먼저 도착한 다른 인간들이 달에 무언가를 만들며 음모를 꾸미고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인사이트영화 '문폴'


인류 멸망 30일 전, 달로 떠난 주인공들이 과연 추락하는 달을 멈출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 '문폴'은 2D를 비롯해 IMAX, 4DX 특별 포맷 상영까지 확정 지으며 다채로운 볼거리로 관람객의 궁금증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순간으로 기록된 최초의 달 착륙 순간부터 달의 탄생까지를 색다른 시각으로 접근한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놀라운 상상력은 오는 3월 16일 극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YouTube 'Noori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