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과 '놀면 뭐하니?' 컬래버레이션 방송이 스포일러 됐다.
지난 9일 SBS '런닝맨'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사진 두 장과 함께 짧은 글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박재정, 지석진, 원슈타인, KCM이 각자의 이름표를 들고 다정하게 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KCM은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하모니카를 부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네 사람은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결성된 MSG워너비 유닛 M.O.M 멤버들이다.
'런닝맨' 측은 "특급 스포"라고 서두를 뗐다.
이어 KCM의 유행어 "안녕하모니카"를 언급하며 "대통합 게스트. M.O.M 완전체. 커밍 쑨"이라고 덧붙였다.
'런닝맨'과 '놀면 뭐하니?'의 컬래버레이션은 앞서 유재석의 말을 통해 예고된 바 있다.
'런닝맨' 제작진은 자막을 통해 "조금씩 자체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끌어올리기도 했다.
이후 M.O.M이 '런닝맨' 게스트로 참여했으며 2월 중에 방송될 것이라는 소식이 들려와 팬들의 환호를 불러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