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2일(일)

베이징서 외국인 선수들에게 '오징어 게임' 시킨 '프론트맨' 곽윤기 (영상)

인사이트Youtube '꽉잡아윤기-Kwakyoongy'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 맏형 곽윤기가 베이징에서도 남다른 '인싸력'을 발휘했다.


그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참여한 외국인 선수들에게 '오징어 게임'을 제안했다.


지난 10일 곽윤기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꽉잡아윤기-Kwakyoongy'에 '쇼트트랙 외국선수들에게 오징어게임을 시켜봤더니'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곽윤기는 선수단 숙소 복도로 보이는 곳에서 네덜란드 쇼트트랙 선수들과 함께 수다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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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꽉잡아윤기-Kwakyoongy'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을 봤냐는 물음에 네덜란드 선수들은 "봤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곽윤기는 동그라미, 세모, 네모가 그려진 초대장을 꺼내 들더니 "5분을 주겠다"라며 달고나 게임 시작을 알렸다.


선수들은 각종 모양이 새겨진 달고나를 열심히 차출했고, 탈락자가 발생하자 곽윤기는 기다렸다는 듯이 '물총'을 쏴 재미를 더했다.


게임이 끝난 뒤 선수들은 달고나의 달콤한 맛에 반해 폭풍 먹방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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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꽉잡아윤기-Kwakyoongy'


이후 선수들은 "지금도 한국에서 하느냐", "흔한 게임이라고 들었다" 등 질문을 했고, 김아랑은 "내가 어렸을 때 종종 했다"라고 답변했다.


계속 얘기를 이어가던 이들은 서로의 경기를 응원하며 헤어졌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은 "이게 바로 올림픽 정신", "역시 올림픽은 화합의 장이지"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YouTube '꽉잡아윤기-Kwakyoon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