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가수 청하가 활동해 보고 싶은 앨범 콘셉트로 '한복'을 언급했다.
지난 9일 청하는 생일을 기념해 V LIVE 생방송으로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청하는 "앨범 활동적으로 해보고 싶은 것이 있는지, 콘셉트가 궁금하다"라는 한 팬의 질문을 읽었다.
청하는 "제가 이번에 시즌 그리팅을 한복으로 다 입었지 않나"라고 서두를 뗐다.
그러면서 청하는 "한복"을 여러 번 언급하며 "우리나라 전통 의상"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중국의 '한복 공정' 논란을 의식한 발언으로 보인다.
청하는 "'한복을 콘셉트로 무대를 해서 우리나라의 예쁜 문화를 좀 더 공유하고 싶다'라는 저의 소망과 소원이 있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청하는 "운이 좋으면 다음 앨범에서 할 수 있지 않겠나"라며 환하게 웃었다.
한편 최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한복을 입은 여성이 중국 소수민족 대표로 등장하면서 '한복 공정' 논란이 거세지자 소녀시대 효연, 방탄소년단 슈가, 배우 이종혁 등은 SNS에 잇따라 '한복 인증샷'을 올린 바 있다.
※ 관련 영상은 31분 50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