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일본 톱 배우 사사키 노조미가 지난 2020년 6월 불륜 논란으로 자숙했던 남편 와타베 켄의 복귀를 알려 화제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사사키 노조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여러분께 보고드린다. 오늘부터 남편이 일에 복귀하게 되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금부터는 초심으로 돌아가 열심히 하는 남편의 모습을 지켜보기로 결정했다. 그 어느 때보다 더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가족과 함께 앞으로 나아가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주위 많은 분들의 따뜻한 말씀이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진심 어린 조언과 응원 메시지를 들었다. 이런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여기까지 오게 돼 정말 감사한 마음이 가득하다"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무성했던 소문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노조미는 "지난 몇 년 사이 억측이나 사실이 아닌 기사에 속상한 마음이 들기도 했다. 앞으로도 인스타그램에 제 마음을 적을 예정이니 이해 부탁드린다"라며 "무엇보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여러분, 여러분에게 이렇게 멋진 힘을 많이 받다보니 저도 여러분에게 무언가를 드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집 근처, 아이의 생활 범위 내에서의 취재나 촬영을 삼가달라는 부탁을 남기며 글을 마쳤다.
앞서 사랑스러운 비주얼과 패션감각으로 국내에서도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로 꼽혔던 모델 겸 배우 사사키 노조미 지난 2017년 4월 16살 연상인 일본의 유명 코미디언 와타베 켄과 결혼해 2018년 아들을 낳았다.
하지만 지난 2020년 6월 9일, 와타베 켄은 돌연 자신이 출연하던 프로그램과 방송국에 자숙을 요청했고 다음 날인 6월 10일 AV 배우를 포함한 직장인 여성 여러 명과의 불륜이 보도됐다.
와타베 켄은 불륜 관계에 대해 모두 인정하며 사과한 후 약 1년 7개월 만인 지난 5일 복귀를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