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윗도리만 입고 '온라인 수업' 해 중요부위 노출한 중학교 교사

인사이트YouTube 'JTBC News'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경기 성남에서 한 중학교 교사가 온라인 수업 중 자신의 신체 특정 부위를 노출해 '성폭력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8일 JTBC 보도에 따르면 40대 남성 국어 교사 A씨는 지난해 7월 온라인 수업 충 자신의 신체 부위를 노출했다.


A씨는 경기도 성남시의 한 남녀공학 중학교 소속으로 당시 중학교 3학년 학생들 앞에서 이같은 행동을 저질렀다.


당시 A씨는 자신의 집에서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아랫도리엔 아무것도 입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YouTube 'JTBC News'


범행은 이 게 전부가 아니었다. 두달 뒤인 그해 9월에는 바지를 벗고 속옷만 입은 채 수업을 하기도 했다.


수업을 듣던 학생들이 이 모습을 촬영하면서 이같은 소식은 외부로 알려졌다.


이후 학부모들의 민원이 제기됐고 학교 측은 A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를 성폭력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지난해 12월 입건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정식 수사가 시작되면서 교육지원청은 A씨를 직위 해제했다.


다만 A씨는 실수였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반신만 촬영되기에 하반신은 편히 입고 강의를 했다는 게 그의 해명이었다.


성남교육지원청은 수사 결과에 따라 A씨에 대해 징계 등 추가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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