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 29일 만에 '마지막 매몰자' 1명 수습...구조 종료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광주 아이파크 붕괴사고 29일 만에 마지막 매몰자가 현장에서 수습됐다.


8일 범정부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지역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7시 37분께 무너진 아파트 201동 26층 거실 바닥 주변 잔해에서 마지막 매몰자 A씨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A씨는 설 당일인 지난 1일 오후 4시 20분께 6명의 실종자 중 네 번째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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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6층은 고층부에서 쏟아진 잔해물과 석고보드 때문에 구조·수습에 어려움을 겪어 결국 발견 8일 만에 현장에서 수습됐다.


A씨는 다른 피해자 4명과 마찬가지로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병원 이송 직후 의료진이 사망 판정을 내릴 경우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6명으로 늘게 된다.


이로써 사고 발생 29일 만에 붕괴 사고 현장에서 실종된 6명의 근로자가 모두 수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