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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임우섭 기자 = 초보운전 표시로 가득 찬 제네시스 GV80이 도로가에 등장하면서 많은 이들이 부러움을 표하고 있다.
제네시스 GV80은 출고가만 6천~7천만원에 이르는 고가의 SUV 차량이다.
지난달 5일 틱톡에는 초보운전임을 밝히는 표식이 잔뜩 붙어있는 흰색 제네시스 GV80 차량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GV80은 '초보 주의', '도로주행연습' 등 큰 글씨로 적혀진 A4 용지가 노란색 테이프로 잔뜩 붙여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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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큰 글씨들은 트렁크 손잡이와 뒷유리 중앙 부분을 통째로 가리고 있어 누가 봐도 해당 차량 운전자가 초보운전자라는 것을 단번에 알아채게 만들었다.
혹여나 번호판에도 붙여 놓은 것이 아닐까 의심하는 이들도 있었지만, 초상권을 가리기 위한 용도로 영상에서 스티커를 붙여놓은 것일 뿐 훼손한 흔적은 찾아볼 수 없었다.
해당 장면을 촬영한 인물은 제네시스 GV80을 향해 "이야 웬 반창고를 잔뜩 붙여놨구나"라고 말하며 당황스러워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 또한 국내 SUV 차량 중 가장 비싼 모델을 초보 운전으로 사용하는 모습에 충격을 머금을 수밖에 없었다.
사진=인사이트
이들은 "제네시스로 초보 떼는 건가...", "대단하다", "저 비싼 차를 초보 운전으로 도배했네"등의 반응을 보이며 황당해 했다.
한편 제네시스 GV80은 제네시스 라인에서 가장 최초로 출시된 SUV 모델로 가격은 트림에 따라 6136만~7056만원 정도다.
최근 독일의 자동차 전문매체 '아우토빌트(Auto Bild)는 GV80이 넉넉한 공간성과 첨단 사양, 매력적인 디자인 등 다양한 부분에서 고객들을 만족시키고 있다며 대형 SUV 부문 최고의 수입차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