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대박 난 웹툰이 또 드라마로 만들어졌다.
최근 MBC 측은 3월 중 첫 방송 될 예정인 드라마 '내일'의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동명의 인기 네이버 웹툰을 실사화 한 이번 작품은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는 저승사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내일'에서 김희선은 겁 없고 정 없는 저승 독점기업 '주마등'의 위기관리팀장 구련 역을 맡았다.
구련은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는 한없이 인정 많은, 겉은 차갑고 속은 따뜻한 스타일이다. 엘리트만 선발된다는 저승사자계에 결격사유가 있는 '지옥에서 돌아온 여자'로 그의 숨겨진 사연을 궁금하게 만든다.
구련은 위기관리팀원인 최준웅(로운 분), 임륭구(윤지온 분)를 이끌며 죽고 싶어 하는 사람을 살리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활약을 펼친다.
티저에서 공개된 김희선의 강렬한 헤어스타일이 눈길을 끈다.
눈에 띄는 핑크색으로 염색한 후 파격적인 단발머리로 변신한 김희선은 웹툰을 찢고 나온 것처럼 웹툰 속 주인공과 놀라운 싱크로율을 보여준다.
김희선은 해당 티저에서 취업이 안돼 힘들다며 다리 위에서 뛰어내린 로운에게 다가가 저승에서 일할 것을 제안한다.
독특한 설정으로 화제를 모은 '내일'이 드라마로 제작됐을 때도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