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여친 엄마한테 주말 아침 7시부터 찾아가 "밥 해달라" 하는 뻔뻔한 남친

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자신의 가족에게 계속 지나친 요구를 하는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인 여자친구의 사연이 전해진다.


오늘(8일) 방송되는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110회에서는 27살 동갑내기 직장인 커플의 사연이 그려진다.


10개월째 연애 중인 고민녀는 남자친구를 부모님에게 소개해 준 것이 후회된다고 밝힌다.


타지에서 상경해 외로움을 많이 타는 남자친구를 위해 부모님을 만나게 한 것이다. 


싹싹하게 부모님을 대하던 남자친구는 고민녀의 집을 편하게 드나들었는데, 문제는 그때부터 발생한다.


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남자친구는 주말 오전 7시부터 갈비찜이 먹고 싶다며 갑자기 재료를 사들고 고민녀의 집을 찾아온다.


만들기 어렵다는 고민녀의 말에도 남자친구는 넉살을 떨며 만들어 달라고 부탁하고, 고민녀의 엄마는 2시간에 걸쳐 요리를 완성시킨다.


이후에도 남자친구는 회식 후 해장용 매운탕을 해달라고 하거나, 추석 때 먹지 못한 산적이나 잡채 등 만들기 어려운 음식들만 골라 부탁하는 뻔뻔함을 보인다.


사연을 접한 주우재는 "뷔페를 가라"라며 분노하고, 서장훈은 "다른 걸 떠나서 식탐이 엄청난 것 같다"라고 분석한다.


곽정은은 "단순 식탐이었다면 식당 가서 먹었을 텐데 여자친구 어머니 노동력을 착취한 것"이라고 일갈한다. 


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한혜진 역시 "남자친구가 양심도 없고 염치도 없다. 부모님에게 밝은 에너지로 다가와서 노동력 착취를 하고 있다"라며 고민녀의 마음을 이해한다.


결국 참다못한 고민녀가 남자친구에게 한 마디 하자, 남자친구는 다른 사람으로 타깃을 바꾼다.


주우재는 "이젠 이쪽으로 선을 넘는다"라며 황당해 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남자친구는 고민녀의 엄마에 이어 또 누구에게 무례한 행동을 하게 될까. 보다 자세한 이야기는 오늘(8일) 오후 8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