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신간] '중국공산당이 세운 신중국! 중화민족에 빠지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경진출판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이 책은 2021년 중국공산당 100년이 되는 해를 맞이하여, G2라 불리는 중국공산당의 역사적 의의와 역할에 대해 분석하여, 공격적인 중화민족주의를 보이는 중국을 한국이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중국에서는 중국공산당 100년을 평가하면서 현재 중국을 진단하고 중장기적 목표를 제시하였다. 시진핑 정부는 제19차 전국대표대회에서 '기본적인 사회주의 현대화 사회를 2035년까지 건설하고, 2050년까지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 달성을 목표로 삼는다'고 결정했다. 


또 시진핑은 공동부유를 강조하고 있는데, 항상 강조되고 있는 내용이 '중국공산당 영도'다. 이처럼 미래 중국을 향해 나갈 때 중국정부는 중국공산당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데, 이와 관련된 주요 내용들은 무엇이고, 중국 역사에서 중국공산당은 어떠한 의의가 있는지를 이 책은 살펴본다. 


그리고 한국이 간과하고 있는 중국공산당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하게 소개해 독자들이 중국공산당의 실체를 올바르게 알고, 중국이 진행하고 있는 '중화민족만들기'와 관련된 내용들을 소개하고자 했다.


중국은 시진핑 시대에 들어와서 한국의 역사와 문화 및 민족정체성을 왜곡하거나 부정하는 사례가 더욱 증가하고 있고 있을 뿐만 아니라, 중국 내 젊은 세대에서도 한국을 혐오하는 현상도 증가하고 있다. 


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지를 알기 위해서는 시진핑 정부가 실시하고 있는 교육과 문화 및 민족 관련 정책을 볼 필요가 있다. 


특히 시진핑 정부가 '중국공산당 영도'를 앞세우고 있는 상황 속에서, 중국을 올바르게 알기 위해서는 중국공산당에 대한 이해가 반드시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최근 일고 있는 중국 내 중화민족주의와 중화문화주의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