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KT&G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뮤지션들을 위해 '2022년 상생 공연 대관료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KT&G는 대표 복합문화공간 '상상마당 홍대'에 위치한 전문 공연장 '라이브홀'의 대관료를 30% 할인 지원한다. 시기는 이미 기획 및 대관공연이 계획된 달을 제외한 3월, 4월, 6월, 7월, 9월, 10월에 이용할 수 있으며, 지원을 받기 위해선 오는 4월 30일까지 대관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또한, 3월부터 12월까지 라이브홀을 이용하는 모든 뮤지션들에게 유상으로 제공됐던 부가장비(인이어, 멀티트랙레코딩)와 온라인 공연 중계용 인터넷 전용 회선, 그리고 Full HD 해상도의 공연 녹화 영상(최대 120분)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신청서는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사전 일정 협의를 통해 공연장 현장 답사를 진행한 뒤 최종 대관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
심영아 KT&G 사회공헌실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무대에 설 기회가 마땅치 않은 뮤지션들에게 현실성 있는 지원이 무엇일까를 고민하던 중 대관료 할인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상상마당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하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뮤지션들을 계속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