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 배우 유인수가 미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좀비보다 더 위협적인 존재인 '절비'(절반만 좀비) 윤귀남으로 분해 '지우학' 최고 빌런이라 불리고 있다.
'지우학' 공개 일주일도 안 돼 SNS 팔로워 수가 15배 이상 오르며 '오징어게임' 정호연을 잇는 '지우학' 최대 수혜자로 등극했다.
해외 팬들은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유인수의 과거 인터뷰를 재조명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tiin'는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에 출연하는 배우 유인수의 과거 인터뷰를 공유했다.
1998년생으로 올해 25살인 유인수는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윤귀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드라마에서 학교폭력 가해자로 나오는 유인수는 잔인무도하게 사람들을 죽이고 청산을 향한 끝없는 집착을 보여 전 세계인들의 숨통을 조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미친 존재감을 뽐낸 유인수는 2017년 JTBC '힘쎈여자 도봉순'으로 데뷔해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라이프', '열여덟의 순간' 등에 출연했다.
데뷔 5년 만에 첫 주연작으로 급부상한 유인수. 그런데 유인수는 처음엔 연기에 대해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다고 한다.
매체는 데뷔 초 유인수가 bnt와 함께한 인터뷰를 전했다. 당시 인터뷰에서 유인수는 육상 선수로 활동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부상이 잦고 힘든 탓에 그만뒀다가 패션 디자인에 관심이 많아 한때는 패션 디자이너를 꿈꿨다고 한다.
이후 대학 진학을 위해 연기를 배우기 시작했는데, 여러 차례 오디션에서 계속 탈락해 "오디션에 당연히 안 된다"고 느꼈던 적도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노력해 'SAC 청소년 연기 경연 대회'의 독백 연기 부문에서 대상을 타는 등 실력을 입증해 보이기도 했다.
끈기와 열정으로 세계적인 스타 반열에 오른 유인수의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이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