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현아에게 프러포즈를 한 던의 로맨틱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던은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MARRY ME(나와 결혼해줘)"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현아와 던이 커플 반지를 나눠 낀 채 손을 포개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현아 역시 "당연히 Yes지"라는 글과 함께 같은 영상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또 현아는 커플링이 담긴 반지 케이스를 보이며 "고마워. 고맙고 늘 고마워"라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7년째 열애 중인 두 사람의 달달한 모습에 지난해 던이 보여준 달달한 발언이 회자되고 있다.
지난해 9월 유튜브 태널 '스튜디오 와플' 터키즈온더블럭 13번째 게스트로 출연한 현아와 던은 서로를 향한 사랑을 만천하에 공개했다.
현아가 먼저 본인 스타일인 던에게 대시했다는 얘기를 들은 MC 이용진은 두 사람이 헤어져도 SNS에 있는 사진은 지우지 말자고 했던 약속이 여전하냐고 물었다.
아직도 유효하다는 던에게 이용진은 "헤어졌는데 그게 가능하냐"고 재차 물었다. 그러자 던은 "그런 생각을 해봤는데 놔둘 수 있을 거 같다"며 "다른 계정 파면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던은 진지하게 "저는 현아랑 헤어지면 사랑을 안 한다"라고 연인에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옆에서 가만히 지켜보던 현아는 던의 목을 툭 치더니 "작작해"라고 현실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당시 던의 '사랑꾼' 발언은 두 사람의 결혼 임박설이 나오며 다시 재조명되고 있다.
한편 지난 2016년부터 공개 열애 중인 두 사람은 7년째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