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본점 앞에서 입장을 기다리는 시민들의 모습 / 뉴스1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요즘 20대 여성들 사이에서 '명품백 계급도'가 퍼지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각종 명품 브랜드를 모아 다섯 단계로 서열화한 계급도가 공유되고 있다.

이는 명품 플랫폼 '머스트잇'의 판매량을 토대로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가 공개했다.

사진=인사이트

가장 하위 5단계에는 끌로에, 미우미우, 버버리, 살바토레 페라가모 등이 자리했다.

4단계에는 고야드, 델보, 로에베, 발렌시아가, 발렌티노, 지방시, 프라다 등이 이름을 올렸다.

3단계부터는 패션에 관심이 없는 이들이 들어도 익숙할 만한 브랜드들이 다수 보였다. 구찌, 루이비통, 모이나, 보테가 베네타, 생 로랑, 셀린느, 펜디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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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순위가 높은 2단계에는 디올, 샤넬이 이름을 올렸다. 디올의 레이디디올, 새들백과 샤넬의 클래식 플랩백, 2.55 플랩백이 추천백으로 꼽혔다.

이 모든 명품 브랜드의 최정상인 1단계 '레전드'는 명품 중의 명품이라고 불리는 브랜드 에르메스였다.

에르메스 가방은 기본 1천만 원이 넘지만 전 세계적인 인기로 구하기조차 어렵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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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계급도는 유행을 한 눈에 알 수 있어 제품을 고를 때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빠르게 관심을 모았다.

다만 '계급'으로 분류했다는 점에서 비판받기도 했다. 특히 10·20대 사이에서 해당 계급도가 통용되고 있다는 사실은 적잖은 충격을 줬다.

아래 여성들 사이에서 퍼지고 있는 명품백 계급도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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