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방송인 하하가 아내인 가수 별에 대한 애정을 뽐내며 '사랑꾼' 면모를 과시했다.
최근 방송된 Mnet 예능 '엄마는 아이돌' 7회에는 별의 남편 하하가 깜짝 출연했다.
'엄마는 아이돌' 멤버들과 하하가 다 같이 식탁에 모여 앉아 회포를 풀던 중 별이 선보였던 'Next Level' 무대가 화두에 올랐다.
별은 하하와 함께 '엄마는 아이돌' 방송을 보던 중 'Next Level' 무대가 나왔다고 회상했다. 그는 자신의 원샷이 잡히자마자 하하가 입꼬리를 올린 채 갑자기 자신을 쳐다봤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별에게 '저 사람 누구냐'며 장난스럽게 묻기도 했다는 하하는 수줍어서 그랬다고 설명했다.
이를 듣고 있던 가희가 하하에게 "별이 예뻐서 그랬냐"라고 묻자 하하는 "(솔직히) 자기 전 별의 무대를 무한 반복해서 본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동료들은 신혼 같은 두 사람에게 부러움의 눈빛을 보냈다.
하하는 쑥스러운지 일부러 과장한 말투와 행동으로 "별을 사랑해서 그랬다"라며 별에게 입 맞추는 제스처를 취했다.
능청스러운 하하의 모습에 가희는 하하가 별의 남자 버전 같다고 얘기했다.
하하와 별은 지난 2012년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결혼한 지 올해로 10주년이 됐음에도 여전히 달달한 이들 부부를 보며 시청자들 역시 부러움을 표했다.
한편 '엄마는 아이돌'은 출산과 육아로 우리 곁을 잠시 떠났던 스타들이 다시 무대에 올라 꿈을 되찾는 프로그램이며 별 외에도 가희, 박정아, 선예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으며 지난 4일 종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