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대선후보 4인 '2차 TV토론' 무산...국민의힘, JTBC 편향성 문제 삼아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여야 대선후보 4인의 '2차 TV토론'이 무산됐다.


5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 측이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TV토론 관련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국민의힘은 주최 측인 한국기자협회와 생중계를 맡은 JTBC의 편향성을 문제 삼았다.


이어 종합편성채널 4사가 주관하는 형식으로 바꿀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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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이 모두 반대하면서 결국 8일 TV토론 개최는 불발됐다.


앞서 후보들은 지난 3일 오후 지상파 방송 3사 초청으로 첫 토론을 벌인 바 있다.


때문에 두 번째 토론이 성사되면 1차에 이어 5일 만에 2차 토론이 열리게 되는 것이었다.


한편 공식선거운동 기간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법정토론이 오는 21일 경제, 25일 정치, 3월 2일 사회를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