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런닝맨'에서 '꾹멍 커플'로 활약하고 있는 가수 김종국과 배우 송지효가 달달한 결혼식 장면을 촬영했다.
지난 2일 디즈니+ 오리지널 '런닝맨: 뛰는 놈 위에 노는 놈' 마지막 화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완벽 변신한 하하가 '런닝맨' 멤버들과 의기투합해 뮤직비디오를 찍는 현장이 공개됐다.
해당 에피소드에서는 "옅은 미소를 짓다가 휙 돌아서 확 안으세요", "번쩍 안아서 (지효를) 테이블에 앉히세요" 등 하하의 과감한 디렉팅 아래 묘한 기류를 보이는 '런닝맨' 공식 커플 김종국과 송지효의 모습이 담겼다.
'로맨스 중독자' 하하가 계속해서 뽀뽀, 들어서 안기 등 고강도의 스킨십을 요구했지만 두 사람은 이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실제 커플이라고 해도 믿을만한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특히 결혼식 장면을 촬영할 때 그들의 달달한 모습이 두드러졌다.
단정한 반팔 미니 드레스를 입고 면사포를 쓴 송지효는 영화에서 나온 것 같은 비주얼을 뽐냈다.
흰 턱시도를 입은 김종국 역시 평소 보여줬던 근육 가득한 남성미와 달리 댄디한 매력을 뿜어내 송지효와 완벽한 합을 보여줬다.
닿을 듯 말 듯 아찔한 뽀뽀신을 찍은 그들은 누가 봐도 실제로 결혼하는 것 같은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이런 그들의 모습에 지석진과 하하는 "둘이 사귀었으면 좋겠다", "둘이 결혼하면 세기의 결혼 아니냐"라며 둘이 잘 어울림을 인증하기도 했다.
또한 서로 바라보면서 웃는 장면을 촬영할 때 김종국의 얼굴이 빨개져 송지효가 이를 가볍게 놀리는 장면도 담겨 '망붕'을 대거 형성했다.
둘은 무릎베개를 하고 침대에 누워 자연스럽게 발 장난을 치는 모습을 촬영하며 마치 신혼부부 같은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또한 이들은 촬영 쉬는 시간에도 꼭 끌어안은 채 달달하게 일상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이며 화면 밖으로 묘한 기류를 풍긴 적 있어 이번 결혼식 장면이 더욱 화제가 됐다.
김종국과 송지효가 주인공으로 활약한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은 디즈니+ '런닝맨: 뛰는 놈 위에 노는 놈'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