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보자 A씨 제공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한신포차의 닭발에서 목장갑의 일부분이 나왔다는 주장이 나왔다.

5일 인사이트에는 한신포차에서 음식을 포장해 먹었던 한 시민의 제보가 들어왔다.

제보에 따르면 A씨는 전날 한 한신포차 지점에서 닭발을 포장해 집에 도착했다.

친구들과 함께 닭발을 나눠 먹던 A씨는 이물질을 씹었는데, 자세히 살펴보니 이물질의 정체는 목장갑의 일부분이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이물질의 정체를 확인한 A씨는 곧바로 매장에 전화를 걸어 항의를 했다. 

A씨는 "매장 측에서는 '목장갑이 들어갈 수가 없다'라는 답변과 함께 '환불을 해주겠다'라고 답했다"라고 주장했다.

추가로 A씨는 본사 측에도 항의 전화를 했으며 이에 대한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A씨는 "유명한 프랜차이즈에서 이물질이 나왔다는 것이 실망스럽다"라며 "저와 같은 피해를 보는 분이 없으면 좋겠다"라고 말을 남겼다.

이 같은 A씨의 주장에 해당 매장 측은 "음식에서 이물질이 나와 죄송하다"라면서도 "닭발을 조리하는 과정에서 목장갑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어떤 경로로 들어갔는지 모르겠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본사에서 닭발을 받는 과정에서 이물질이 들어갔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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