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차린 건 없지만'에 출연한 화사가 '안읽씹'이 일상인 자신의 카톡 답장 스타일을 공개했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차린 건 없지만'에 화사가 출연해 MC 이영지와의 '케미'를 발산하며 입담을 뽐냈다.
이영지는 화사에게 질문을 하나 하겠다며 말문을 연 뒤 카톡 답장이 얼마나 밀려 있는지에 대해 물었다.
이에 화사는 최근 핸드폰을 바꿔서 안 읽은 카톡의 수가 리셋됐을 거라고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그는 카톡이 무려 '489개'가 밀려있음을 확인한 뒤 머쓱한 웃음을 지었다.
이에 빵 터진 이영지는 화사의 답장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다시 한번 질문했다.
화사는 전화해 주면 된다고 답했지만, 전화는 잘 받느냐는 말에 아니라고 대답해 이영지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화사의 MBTI는 카톡을 쌓아두기로 유명한 'INFP' 유형이다.
해당 영상에선 '인프피 종특(종족 특징) = 카톡 쌓아두기'라는 자막이 흘러 INFP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영지는 화사를 "'INFP' 중에서도 상당히 골치 아픈 자매님"이라고 표현하며 놀렸다.
이영지가 그럼 연애할 때는 어떻게 하냐고 묻자 화사는 '썸'관계일 때는 연락을 많이 하지만 사귀기 시작한 후로는 연락이 두절된다고 고백했다.
이영지는 화사에게 고해성사를 하자며 화사의 카톡 '안읽씹'으로 인한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다고 말해 큰 웃음을 주었다.
이에 화사는 "나 진짜 쓰레기 같아"라고 말하며 고해성사를 하는 모습을 보이며 이영지와의 '찰떡' 케미스트리를 보였다.
한편 '차린 건 없지만'은 MC 이영지가 자신의 집에 게스트를 초대해 음식을 차려주는 포맷의 '먹방' 토크쇼며 매주 금요일 9시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