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가수 문희준, 소율 부부가 둘째를 임신했다.
4일 문희준과 소율은 공식 유튜브 채널 '재미하우스'에 "잼잼이 동생 생겼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날 문희준은 "잼잼! 어디가려고 이렇게 옷을 입었어요?"라고 물었다.
아빠의 물음에 희율(잼잼이)은 "심장 소리 들으러 가려고 옷 입었어요"라며 "제 동생이 생겼어요!"라고 박수를 치며 기쁨을 드러냈다.
소율 역시 "그렇게 바라던 희율이 동생이 생겨서 너무 좋아요"라며 임신 소식을 전했다.
문희준이 "잼잼, 동생이 왜 갖고 싶었죠?"라고 묻자 잼잼이는 "동생 있으면 제가 혼자 놀 때보다 더 동생이랑 같이 노니까 재밌어요. 유치원 친구들이 동생 얘기하면 부러웠어요"라며 동생이 생겨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영상에 따르면 현재 소율은 입덧이 심해 우유와 카스테라만 먹고 있다고 밝혀 안쓰러움을 샀다.
이어 엄마와 함께 병원을 방문한 잼잼이는 동생의 심장 소리가 울려퍼지자 잠시 깊은 생각에 잠겼다.
또 엄마 소율을 걱정한 듯 의사 선생님에게 "엄마가 자꾸 토해요"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후에도 잼잼이는 동생의 옷을 사러 백화점에 가자고 하는 등 벌써부터 동생 바보 면모를 보여 팬들의 엄마 미소를 자아냈다.
한편 문희준과 소율은 지난 2017년 결혼해 같은 해 딸 잼잼이를 품에 안았다.
잼잼이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