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개그맨 김재우가 단 한 번에 밀린 쓰레기를 치우고자 '괄약근'까지 활용하고 말았다.
지난 3일 김재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혼애송이들 잘들어' 시리즈의 게시물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설 연휴 동안 쌓인 쓰레기들을 온몸을 활용해 들고 있는 김재우의 모습이 담겼다.
심지어 김재우는 괄약근에 커다란 쓰레기봉투 더미를 끼우고 힘을 꽉 주고 있어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김재우는 본의 아니게 귀여운 총총 걸음으로 집 복도를 지나 현관으로 향했다.
김재우는 "형은 절대 분리수거를 두번 가지 않아. 경지에 오른 유부남들에겐 제3의 손이라 불리우는 종량제근이 있거든"이라고 전했다.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은 "혹시 저러고 엘리베이터에서 이웃 마주치면 인사하냐"라며 폭소를 불러일으키는 댓글을 남겼다.
몇몇 이들은 각자의 남자친구를 소환하며 도전해보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한편 김재우는 지난 2013년 비연예인 조유리 씨와 3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두 사람은 2년 전 SBS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잉꼬부부 면모를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