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통계지리정보서비스

[인사이트] 임우섭 기자 = 이사를 가야 하지만 마땅한 곳을 찾지 못해 갈팡질팡하는 이들이라면 주목하자. 

살기 좋은 동네를 손쉽게 찾는 방법이 있다. 

통계청은 별도로 운영 중인 통계지리정보서비스를 통해 이사 혹은 관심 있는 동네를 세심하게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학교 또는 직장으로 인해 다른 지역으로 이사해야 할 이들은 해당 방법으로 마음에 드는 동네를 추천받을 수 있다. 

통계청 통계지리정보서비스

통계청에서 제공하는 '통계지리정보서비스' 홈페이지 메뉴에서 '활용서비스'에 들어가 '살고싶은 우리동네'를 클릭한다.

그 다음 왼쪽 '간편동네찾기'를 누르면 성별부터 연령, 관심동네, 관심거주지까지 원하는 사항을 입력하도록 돼있다.

자신이 원하는 형태의 동네와 지역을 설정하고 나면 시설, 이웃, 지역 현황 등 크게 3가지 항목의 상세한 우선순위 설정 창이 나온다.

항목에는 5개의 세분 항목이 존재하고 총 6개까지 드래그를 해 모을 수 있다.

통계청 통계지리정보서비스

이렇게 우선순위를 다 설정하고 나면 추천 지역 리스트 10곳이 제공된다. 

이중 마음에 드는 지역 1곳을 선택하면 오른쪽 창에서 대기오염도부터 주택 현황, 지역 인구, 안전, 생활 편의 교통, 교육, 복지 문화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확인한 창에서는 각 지표별로 자신이 선택한 동네와 평균적인 수치를 비교해 살기 괜찮은 곳인지 확인이 가능하다.

조용한 동네를 원하는 이들부터 북적북적하고 신나는 동네를 원하는 이들까지 위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동네를 추천받았다.

아직까지 원하는 곳을 정하지 못한 예비새집러들은 이참에 이번 통계지리정보서비스를 이용해 자신과 알맞은 동네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